류승룡ㆍ박해준 뭉쳤다⋯영화 '정가네' 12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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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가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용필름)

류승룡과 박해준이 30년 동안 말 한마디 섞지 않은 형제로 만난다.

6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정가네'가 12월 2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정가네'는 30년간 서로 말을 하지 않고 살아온 형제 만수와 병수가 마을에 닥친 위기 속 송아지 '장수'를 지키기 위해 뜻밖의 공조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류승룡은 동생에게 유독 무뚝뚝한 형 만수 역을 맡는다. 진지한 얼굴 뒤 엉뚱함과 유쾌함을 품은 캐릭터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해준은 형 만수에게만 유난히 까칠하게 구는 동생 병수로 분한다. 오랜 세월 쌓인 감정으로 원수처럼 지내온 두 형제가 송아지 한 마리를 계기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웃음과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옹성우는 앙숙 같은 형제 사이에 끼게 된 신입 수의사 정훈 역으로 합류해 류승룡, 박해준과 호흡을 맞춘다.

연출은 드라마 '로맨틱 어나니머스'(2025)의 극본을 집필하고 '퐁당퐁당 LOVE'(2015)를 연출한 김지현 감독이 맡았다. '정가네'는 김 감독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이다.

정식 개봉에 앞서 영화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들과 먼저 만난다. '한국영화의 오늘' 부문에 초청돼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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