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배송 맡는다…전통시장 물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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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일 공주서 ‘보내오네’ 현장 택배 서비스 운영
구매 상품은 집으로·잔여 상품은 점포로 ‘양방향 배송’
대전 태평시장·오산 오색시장 이어 전통시장 협업 확대

▲2025년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 택배 접수처 운영 모습. (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국내 최대 규모 전통시장 박람회의 공식 물류사로 참여해 방문객과 상인을 위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9~11일 충남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와 백제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리는 ‘2026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서 개인택배 서비스 ‘보내오네’를 활용한 현장 택배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22회째인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충청남도, 공주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가 함께 개최하는 전통시장 행사다.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유관기관·기업 등 130여 개 부스가 참여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충북 청주에서 열린 박람회에 이어 2년 연속 공식 물류사로 참여한다. 박람회 기간 아트센터고마 2층 로비에 택배 접수 부스를 마련한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구매한 지역 특산품 등을 직접 들고 다닐 필요 없이 보내오네를 통해 원하는 장소로 배송할 수 있다.

접수에는 QR코드를 활용한다. 부스에 마련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한 뒤 배송 정보를 입력하면 택배 접수가 완료된다. 기존 수기로 주소를 작성하는 방식보다 절차를 간소화해 이용객의 대기시간과 현장 혼잡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박람회에 참여한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회송 물류도 지원한다. 행사가 끝난 뒤 판매하지 못한 상품을 현장에서 접수하면 각 상인의 점포까지 배송한다. 방문객이 구매한 상품은 집으로, 상인의 잔여 상품은 점포로 운송하는 양방향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토스와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장에서 토스의 얼굴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페이’로 택배비를 결제하면 무료 쿠폰을 적용한다. 제주와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하면 별도 비용 없이 보내오네를 이용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전통시장과 연계한 배송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상인연합회와 전통시장 물류 상생 협업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6월 대전 태평시장, 8월 오산 오색시장에 배송접수센터를 기반으로 한 협업 배송모델을 도입했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O-NE) 본부장은 “소비자는 구매한 상품을 편리하게 집으로 보내고 상인들은 행사 후 남은 상품을 손쉽게 점포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물류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전통시장 상인과 소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배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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