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명신, 공연예술 기술교육 '현장형 지원체계' 설계…조례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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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진단→실무매뉴얼→시연→지원조례…공연장·학교·지역 잇는다

경기도 공연예술 기술교육 연구가 보고서에서 끝나지 않고 현장 매뉴얼과 조례로 이어진다.

채명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용인5)이 연구용역 착수단계에서부터 현장진단과 실무매뉴얼, 결과 시연, 지원조례 제정으로 이어지는 '현장형 지원체계'의 밑그림을 그렸다.

▲채명신 경기도의회 의원(가운데)이 6일 경기도의회에서 박성민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공연디자인센터장 등과 '경기도 공연예술 기술교육 및 지원' 정담회를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6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채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박성민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공연디자인센터장 등과 '경기도 공연예술 기술교육 및 지원'을 주제로 정담회를 열었다.

본격적인 연구용역에 앞서 연구 목적과 방향, 세부 진행 방식, 최종 결과물의 활용 방안을 미리 점검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연구가 현황 분석에 그치지 않고 공연예술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채 의원은 첫 단계로 정밀한 현장 진단을 주문했다. 그는 "공연예술 기술교육과 지원을 체계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현장의 상황을 세부적으로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필요한 사항을 충분히 파악한 뒤 누구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 성과를 현장에 전하는 방식까지 연구단계에서 함께 설계하자는 제안도 내놨다. 채 의원은 "연구 결과를 문서로 정리하는 데 그치기보다 결과보고회에서 실제 현장을 활용한 시연 등을 함께 진행한다면 연구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정책의 활용 가능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연구 결과가 행정 내부 자료로 머물지 않고 무대 위에서 검증되는 구조다.

박성민 센터장은 "이번 연구가 당초 목표한 성과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도록 연구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세밀하게 살피고 충실하게 진행하겠다"고 화답했다.

채 의원의 구상은 연구 이후까지 닿아 있다. 연구 성과를 토대로 공연예술기술교육과 현장 지원을 체계화하고, 공공 공연장과 학교·지역 공연현장을 연계하는 '경기도 공연예술기술교육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채 의원은 "공연예술 기술교육 정책은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될 수 있을 때 의미가 있다"며 "이번 연구가 공연예술 현장의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진단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연구진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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