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최지만, 계약금 없이 입단⋯1R 이승원은 2억5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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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의 2027시즌 신인 선수 11명 계약 현황. 1라운드 지명 이승원의 계약금은 2억5000만원이며, 2라운드 지명 최지만은 별도 계약금 없이 입단한다. (출처=kt 위즈 SNS 캡처)

프로야구(KBO) kt 위즈가 최지만을 포함한 신인 11명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 1라운드 지명 투수 이승원은 계약금 2억5000만원을 받지만, 메이저리그(MLB) 출신 최지만은 KBO 규약에 따라 별도 계약금 없이 합류한다.

kt는 6일 2027 KBO 신인드래프트 지명 선수 11명의 입단 계약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이 공개한 계약 현황에는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뽑은 최지만(울산 웨일즈)의 계약금이 ‘없음’으로 기재됐다.

최지만에게 적용된 규정은 KBO 규약 제107조 ‘외국진출선수에 대한 특례’다. 제3항은 해당 특례에 따라 지명된 선수와 입단 계약을 맺을 때 구단이 계약금을 지급하지 못하도록 정하고 있다. 국내 프로야구를 거치지 않고 미국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최지만도 이 규정의 적용 대상이다.

구단 명단을 기준으로 계약금이 책정된 나머지 10명의 금액을 합하면 총 7억4000만원이다. 이번에 합류하는 선수들의 포지션은 투수 5명ㆍ내야수 5명ㆍ포수 1명으로, 외야수 지명은 없었다.

이번 kt 신인 가운데 계약금이 가장 높은 선수는 1라운드 전체 5순위 이승원이다. 유신고 출신 좌완 투수인 이승원에게 2억5000만원이 책정됐고, 3라운드 충암고 투수 김지율이 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내야수 최민상(4라운드ㆍ마산용마고)과 김동영(5라운드ㆍ공주고)의 계약금은 각각 8000만원과 7000만원이다. 투수 김지민(6라운드ㆍ성남고)은 6000만원, 포수 최민영(7라운드ㆍ야탑고)은 5000만원, 투수 조영우(8라운드ㆍ연세대)는 4000만원을 받는다.

투수 김단(9라운드ㆍ휘문고)과 내야수 안우석(10라운드ㆍ경남고)ㆍ이지효(11라운드ㆍ장안고)의 계약금은 각각 3000만원으로 정해졌다.

팬들과의 첫 만남은 계약 완료 발표에 앞서 이뤄졌다. kt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 신인 선수들과 가족을 초청해 ‘루키 데이’를 열었다. 신인 11명은 시구 행사에 함께했으며, 클리닝타임에는 그라운드에 나와 팬들에게 인사하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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