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추에이터 축·구동부 고정 스크류 개발…반복 회전·고정밀 제어 대응

정밀 금속부품 제조 전문기업 글로벌에스엠이 글로벌 로봇 기업 연구소의 의뢰를 받아 차세대 로봇 관절에 들어가는 핵심 정밀부품 13종의 시제품 제작에 착수하며 로봇 구동부 부품 사업 확대에 나섰다.
글로벌에스엠은 글로벌 로봇 기업 연구소로부터 로봇 관절용 정밀부품 13종의 시제품 제작을 의뢰받아 개발 및 가공을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하는 시제품은 로봇 관절 내부의 액추에이터 축과 구동 모듈을 체결·고정하는 스크류 등 핵심 결합 부품이다. 로봇 관절은 미세한 각도 제어와 고속 회전 운동이 지속해서 반복되는 부위인 만큼, 고하중과 연속 진동 환경에서도 이완되지 않는 초정밀 가공 공차와 높은 체결 안정성이 필수적이다.
시제품 제작을 의뢰한 고객사는 최근 피지컬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로보틱스를 미래 핵심 성장축으로 삼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글로벌 라이다 및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차세대 모빌리티와 첨단 센싱 기술 기반의 로봇 하드웨어 연구개발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최근 로봇의 소형화·경량화와 고정밀화가 확대되면서 작은 규격에서도 높은 기계적 강도를 발휘하는 정밀 체결부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에스엠은 고객사의 세부 설계 조건에 맞춰 부품 형상과 규격을 정밀하게 구현하며 제품군을 구체화하고 있다.
회사는 앞서 7월 글로벌 자동차·로봇 부품사가 추진한 4족보행 로봇 개발 프로젝트에 1차 협력사로 진입한 바 있다. 당시 4족보행 로봇의 액추에이터와 감속기 등 핵심 구동계에 부품을 공급한 레퍼런스를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발판 삼아 4족보행 로봇을 넘어 물류 이동형 로봇, 산업용 협동로봇, 인간형 휴머노이드 등으로 연구개발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글로벌에스엠 관계자는 “기존 사업에서 다져온 정밀 패스너(체결부품) 기술과 품질 관리 능력을 로봇 구동부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다양한 로봇 프로젝트에 참여해 고객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정밀부품 사업의 적용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