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는 6일 2027년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하와이 마우이에 위치한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제15회 롯데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상금은 300만 달러다.
롯데 챔피언십은 2012년 하와이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처음 열린 뒤 2022년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으로 개최지를 옮겼다. 2027년부터는 마우이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대회를 이어간다.
롯데 챔피언십은 최근 신설된 나네아 컵과 함께 2주 연속 하와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일정에 포함된다. 플랜테이션 코스가 LPGA 투어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레이그 케슬러 LPGA 커미셔너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2027년 롯데 챔피언십을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카팔루아처럼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명문 코스는 좋은 개최지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개최지 이전은 롯데와 카팔루아의 변함없는 지원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마우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롯데 챔피언십의 성공을 계속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에서는 1999년부터 2025년까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챔피언십이 열렸다. LPGA 투어 대회로는 2008년 10월 카팔루아 리조트 베이 코스에서 카팔루아 LPGA 클래식이 개최돼 모건 프레셀이 우승한 바 있다.
하와이 출신 LPGA 투어 선수 앨리슨 코푸즈는 “하와이에서 자라며 롯데 챔피언십을 지켜보는 것은 늘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카팔루아에서 경기하며 고향 팬들과 함께할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는 이번 개최지 이전을 통해 2023년 라하이나 산불로 피해를 입은 마우이 지역의 경제 회복과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롯데에 따르면 하와이 골프 산업은 연간 약 34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내고 있으며 골프 관광 관련 소매 지출 규모도 연간 10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