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집 못지어 미친 것처럼 국가 명운 걸고 조기 대량 공급에 매진’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세제 정상화, 대출 조정, 공급 확대, 행정기관·공기업과 기업들의 지방 이전 등을 통해 집값은 반드시 안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자신을 건설 노동자라고 소개한 한 이용자가 ‘윤석열 정부 이후 공사 현장이 줄고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었다’는 내용으로 올린 글을 인용했다.
이 대통령은 “이 때문에 국무총리 총괄로 범정부 차원에서 주택 인허가 조기 확대와 택지 공급을 매일매일 챙기며 주간 단위로 대통령이 그 결과를 보고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주택 인허가가 전년 동기 대비 약 50% 증가하고 있다”며 “일부에서 인허가를 받고도 분양 우려로 착공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고 해 LH로 하여금 미분양분을 매입임대용으로 매수확약 해주도록 지시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 글에 앞서 두 차례 부동산 관련 내용을 담은 글을 게재하며 집값 안정과 주택 공급 확대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
그는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 투기 공화국 탈출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이 정부 들어서 얼마 전부터 인허가 및 착공이 대폭 늘고 있고 신규 택지 개발, 기존부지와 건축물의 주거용 변경이 속도를 내고 있어 공급도 곧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행정기관과 공기업의 지방 이전, 지방 중심 3대 메가·7대 시드 프로젝트 등 균형발전 정책으로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인 가계대출 조정과 조세 정의에 부합하는 세제개혁도 이뤄질 것”이라며 “초과 세수를 활용해 청년과 중산층용 공공장기임대 주택도 조기에 대량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