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에 탑재될 국산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개발 사업의 주요 분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이날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체계개발 시제 제작업체 제안서 평가 결과를 참여 업체들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 D&A는 미사일 전체를 아우르는 체계완성품을 비롯해 탐색기 등 총 5개 시제 분야에서 1순위 업체로 선정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사일의 비행 성능을 좌우하는 기체구조·추진기관을 비롯해 탄두와 신관 분야에서 1순위로 선정됐다.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은 KF-21이 가시거리 밖에서 적 전투기를 요격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무장이다. 정부는 현재 KF-21에 탑재되는 유럽 MBDA의 ‘미티어’급 이상 성능을 목표로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선정은 최종 계약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ADD는 우선순위 업체와 협상을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하고 체계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선정과 관련해 한화에어로 측은 “고체 추진체 미사일 분야에서 그동안 축적해온 경험과 기술력에 대한 정부의 평가가 반영된 결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LIG D&A 측은 “체계종합 등 5개 시제에서 1순위로 선정됐다”면서 “이후 정해진 절차를 거쳐 정식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협상 및 계약 과정을 거쳐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