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경 국토부 2차관 “균형발전·산업혁신·국민안전 흔들림 없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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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경 국토교통부 2차관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정의경 신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균형발전과 산업혁신, 국민안전을 핵심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교통망을 통해 지역 성장거점을 연결하고 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교통 분야의 예방형 안전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차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부 출범 2년 차인 만큼 이제는 계획을 넘어 국민이 삶 속에서 체감하는 성과를 보여드려야 할 때”라며 “기존 정책 방향을 이어받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교통 인프라를 활용한 균형발전을 강조했다. 그는 “지방의 주요 거점과 산업, 일자리를 연결하는 교통망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에서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확대하겠다”며 “5극 3특으로 대표되는 국토의 균형 있는 발전이 교통망을 통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정 차관은 자율주행과 UAM, 수요응답형 교통 등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국민 일상과 연결하고 기존 운수산업과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래 모빌리티와 첨단 교통기술의 연구개발(R&D)과 실증을 촉진하고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산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교통안전 분야에서는 사고 이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에 무게를 뒀다. 그는 “철도·도로·항공 등 교통 전 분야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며 “위험 요인을 미리 찾아내고 개선하는 예방형 안전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교통물류와 공항, 철도·도로 현장을 직접 찾아 국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정 차관은 국토도시실장으로 근무하며 추진했던 국토정책과 교통정책 간 연계도 강조했다. 그는 “아무리 좋은 계획도 사람과 일자리를 잇는 교통이 받쳐주지 않으면 현실이 될 수 없다”며 “제2차관으로서 국토와 교통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와 교통 분야 계획을 긴밀히 연결하고 국민이 실제로 이용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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