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은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3차전에서 세르비아를 2-0으로 꺾었다.
독일은 경기 초반부터 세르비아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슈팅 수에서 16-0으로 크게 앞섰고 세르비아를 사실상 자기 진영에 가뒀다. 기다리던 선제골은 전반 39분 나왔다.
플로리안 비르츠가 페널티 지역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톰 비쇼프가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비쇼프의 독일 성인 대표팀 첫 골이었다.
독일의 공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후반 14분 니크 볼테마데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지만 2분 뒤 비르츠가 직접 해결했다.
후반 16분 막시밀리안 미텔슈테트의 패스를 받은 비르츠는 드리블로 세르비아 수비진을 헤집은 뒤 페널티 지역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독일은 이후 세르비아의 반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2-0 승리를 완성했다.
클롭 감독으로서는 독일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세 번째 경기 만에 거둔 첫 승이다.
독일은 9월 24일 클롭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네덜란드 원정에서 펠릭스 은메차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추가시간 코디 학포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이어 9월 27일 그리스와의 홈경기에서는 후반 29분 디미트리오스 쿠르벨리스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0-1로 패했다.
세르비아전에서는 클롭 특유의 강한 전방 압박이 효과를 냈다. 클롭 감독은 경기 뒤 “오늘은 게겐프레싱이 최고 수준이었다”며 압박을 통해 공을 되찾은 뒤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한 부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승리로 독일은 네이션스리그 3경기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같은 조에서는 그리스가 2승 1무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독일은 4일 그리스 테살로니키에서 그리스와 원정 재대결을 치른다.
클롭 감독은 세르비아전에 앞서 44명의 선수를 두 개 선수단으로 나눠 이번 네이션스리그 4연전을 운영하겠다는 실험적인 구상을 내놨다. 세르비아전에서는 골키퍼 요나스 우르비히와 공격수 데리 셰르한트가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등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고, 결과까지 챙기며 첫 승을 만들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