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66.1%로 출범...공소청 인력 추가 특례 임용 검토할 예정

2일 개청을 앞둔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1900명 규모로 출범한다. 청장이 임명되지 않은 수장 공백 상황에서 중수청 차장과 각 지방중수청장을 내정했다.
1일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초기 총정원 2874명의 66.1%인 1900명을 충원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잠정 규모로 최종 인원은 임용 절차가 마무리된 뒤 확정될 예정이다.
중수청 차장에 전종민 법무법인 KnC 변호사를 내정하는 등 지방중수청장 등 1급 수사관 7명에 대한 임용 예정자도 밝혔다.
△ 서울지방중수청장에 최재민 최재민 법률사무소 변호사 △수원지방중수청장에 김형근 김형근·임종필 법률사무소 변호사 △대전지방중수청장에 문홍주 법무법인 일선 변호사 △대구지방중수청장에 홍종희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 감사 △부산지방중수청장에 김기욱 법무법인 정률 변호사 △광주지방중수청장에 임은정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 등이다.
개청준비단은 “미충원 인력은 경찰·변호사·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경력채 용을 통해 단계적으로 충원한다”면서 “향후 인력 운영 상황 등을 고려해 공소청 인력에 대한 추가 특례 임용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은 개청일인 2일에 맞춰 중대범죄 사건 이첩 수신과 접수·배당 등 필수 기능을 우선 개통하고, 사건처리 등 나머지 기능은 12월 초 2단계로 개통할 예정이다.
청사의 경우 민원·수사·행정 업무에 필요한 필수 사무공간과 업무망·인터넷망을 우선 갖춘 뒤, 각 청 인력 구성에 따라 PC와 업무용 전화, 수사차량 등을 구비하기로 했다. 연내 사무환경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수사에 따른 중대범죄 구속 피의자 수용시설은 각 지방중수청 인근의 유치장과 교정시설을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중수청은 2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중수청 본청에서 개청식을 개최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 원장, 서영교 법제사법위원장, 노경필 법원행정처장, 오동운 고위공직자범 죄수사처장과 중수청 간부·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김민재 중수청 개청준비단장은 “중수청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효과적 으로 수사하며, 국민의 삶을 지키는 유능하고 신뢰받는 전문 수사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