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서, 5타 줄여 공동 3위⋯한국 단체전 4위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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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서. (사진제공=대한골프협회)
한국 여자 골프의 양윤서(인천여고부설방통고)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개인전 공동 3위로 도약했다. 한국은 단체전에서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양윤서는 1일 일본 아이치현 가스가이 컨트리클럽 동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여자 골프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올랐던 양윤서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공동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단독 선두 섀넌 쉬안 인 탄(싱가포르·13언더파 127타)과는 6타 차다.

양윤서는 3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6번 홀(파4)에서 한 타를 더 줄였다. 7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8번 홀(파5)과 9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1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3번 홀(파5)부터 15번 홀(파3)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이후 남은 세 홀을 모두 파로 막으며 5언더파로 라운드를 마쳤다.

전날 양윤서와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던 김규빈(학산여고)은 이날 3타를 잃었다. 버디 3개를 기록했지만 더블보기 1개와 보기 4개를 범해 중간합계 1오버파 141타, 공동 16위로 밀렸다.

박서진(서문여고) 역시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 보기 4개로 3오버파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4오버파 144타로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단체전에서 중간합계 6언더파 274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전날에는 양윤서와 김규빈이 나란히 2언더파를 기록하면서 합계 4언더파 136타로 중국·대만·태국과 함께 공동 2위였지만, 2라운드에서 순위가 두 계단 내려갔다.

여자 단체전은 각국 출전 선수 3명 가운데 매 라운드 성적이 좋은 2명의 스코어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선두 중국은 중간합계 12언더파 268타로 한국에 6타 앞서 있다.

한국 여자 골프는 2010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의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서는 3회 연속 단체전 은메달을 차지했다.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양윤서는 남은 두 라운드에서 개인전 선두 추격과 함께 한국의 단체전 메달권 재진입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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