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연서와 박정윤은 1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각각 인도네시아의 아시리파, 필리핀의 코주앙코에 패했다.
먼저 경기에 나선 강연서는 아시리파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지만 경기 중반 흔들리며 143-147로 패했다. 1엔드에서는 29-29로 팽팽히 맞섰다. 강연서는 10점 2개와 9점 1개를 기록했고, 아시리파는 10점 2개와 9점 1개로 맞섰다.
2엔드에서도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강연서는 10점, 10점, 9점을 쐈고 아시리파는 10점 3개를 모두 꽂아 넣으며 59-58, 한 점 차 리드를 잡았다.
승부는 3엔드에서 조금씩 벌어졌다. 강연서는 10점, 9점, 8점으로 주춤한 반면 아시리파는 10점 3개를 기록하며 89-85로 격차를 4점으로 벌렸다. 4엔드에서도 아시리파가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으면서 흐름을 이어갔다. 강연서는 10점, 10점, 9점을 기록했지만 점수 차를 줄이지 못했고, 4엔드 종료 기준 119-114로 끌려갔다.
마지막 5엔드에서 강연서는 10점, 10점, 9점으로 끝까지 추격했지만 아시리파도 10점, 10점, 8점으로 버텨내며 최종 147-143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박정윤은 1엔드에서 9점, 9점, 10점을 기록했지만 코주앙코가 10점 3개를 쏘며 30-28로 앞서갔다. 2엔드에서도 박정윤은 9점, 9점, 10점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으나 코주앙코 역시 10점, 9점, 10점을 기록해 59-56, 3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바람이 강해진 3엔드에서도 박정윤은 9점, 10점, 9점으로 버텼지만 코주앙코가 9점, 9점, 10점으로 앞서며 87-84로 격차를 지켰다. 그러나 4엔드에서 흐름이 바뀌었다. 박정윤이 10점 3개를 연달아 꽂아 넣은 반면 코주앙코는 10점, 9점, 9점에 그치며 점수 차는 115-114, 단 1점으로 좁혀졌다.
마지막 5엔드에서 박정윤은 9점, 9점, 9점을 기록했고, 코주앙코는 9점, 10점, 8점으로 흔들렸다. 끝까지 접전이 이어졌지만 박정윤은 최종 141-142로 석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기대했던 결승 맞대결은 이루지 못하게 됐지만, 강연서와 박정윤 모두 동메달 결정전에 나서 메달 획득에 재도전하게 됐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이미 동메달을 합작했고, 박정윤은 혼성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개인전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