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국민성장펀드 첫날 2140억원 판매…목표액 35.7%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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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증권사 온라인 한도 첫날 모두 소진
10월 7일까지 KB·NH·미래는 영업점만 판매
10월 8일부터 온·오프라인 동시 판매 재개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2차 판매를 시작한 3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전광판에 국민성장펀드 안내가 표시돼 있다. 2026.09.30. (사진=뉴시스)

제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출시 첫날 목표액의 35.7%인 약 2140억원어치 판매됐다.

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출시된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10영업일간 6000억원의 자금 모집을 목표로 한다. 은행 10개사와 증권사 14개사가 판매를 맡는다.

일부 증권사는 첫날부터 온라인 물량이 동났다. KB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 등 3개 증권사는 온라인 판매 한도(첫 5영업일간 각사별 할당 물량의 60%)가 모두 소진됐다. 이들 3개사는 5영업일째인 10월 7일까지 영업점(오프라인)에서만 판매하고, 6영업일째인 10월 8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사별로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은행 10개사에 2662억9000만원, 증권 14개사에 1197억1000만원의 물량이 남았다. 은행 중에서는 하나은행(519억3000만원)과 국민은행(513억5000만원)의 잔여물량이 많고,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172억6000만원)이 가장 많다. 가입 취소분 발생 등에 따라 잔여물량은 달라질 수 있다.

첫날 판매 속도는 1차 때보다 느렸다. 지난 5월 22일 출시된 1차 펀드는 첫날 전체 6000억원 중 약 5224억원(87.1%)이 팔렸고, 5영업일 만에 전량 소진됐다. 1차에서는 신영증권을 제외한 모든 판매사의 온라인 물량이 첫날 동났고, 오프라인에서도 은행 10곳 중 7곳이 완판됐다.

국민참여성장펀드는 국민 자금을 모아 인공지능(AI)·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하는 정책성 공모펀드다. 재정 1200억원이 후순위로 출자돼 원금 손실이 나면 정부가 손실의 약 20%를 먼저 떠안는 구조이며, 가입자에게는 소득공제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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