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왼 무릎 부상에 11분 만에 기권⋯단식 전원 탈락 [아시안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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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2026 데이비스컵 테니스 최종 본선 진출전 2라운드 둘째 날 단식 경기에서 한국의 권순우가 수미트 나갈과 경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충남체육회)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경기 시작 11분 만에 기권했다. 권순우의 탈락으로 한국은 이번 대회 남녀 단식에서 모두 메달 도전을 마쳤다.

권순우는 30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3회전에서 쿠모윤 술타노프(우즈베키스탄)를 상대하다 기권했다.

권순우는 1세트 게임 스코어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경기를 더 이어가지 못했다. 경기 시작 후 약 11분 만이었다.

권순우는 29일 남자 단식 2회전과 남자 복식 2회전을 잇달아 소화했다. 대회 기간 이어진 비로 일정이 지연되면서 홍성찬(당진시청)과 출전한 남자 복식 경기는 30일 자정을 넘겨서야 끝났다.

남자 복식에서는 권순우-홍성찬 조가 일본의 구스하라 유스케-나카가와 순스케 조에 세트 스코어 1-2로 패해 탈락했다.

권순우마저 남자 단식에서 기권하면서 한국은 남녀 단식 출전 선수 전원이 대회를 마쳤다. 홍성찬은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탈락했고, 여자 단식에 출전한 구연우(CJ제일제당)와 백다연(NH농협은행)도 2회전을 넘지 못했다.

여자 복식에서도 박소현(강원도청)-정보영(안동시청) 조가 이날 2회전을 앞두고 기권했다. 박소현이 독감 증세로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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