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 단체 준결승전 한국 대 중국. 한국 박정윤이 활을 쏘고 있다. (연합뉴스)
박정윤과 최용희는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을 제압하고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한국은 인도-태국 준결승 승자와 이날 낮 12시 45분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이번 대회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박정윤과 최용희는 이번 대회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왔다.
두 선수는 27일 일본과의 16강에서 16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16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과녁 정중앙에 가장 가까운 X텐을 11개 쏘며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8강에서는 이란과 158-158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슛오프에서 20-19로 승리했다. 접전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준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직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에서 주재훈과 소채원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결승에서 인도에 158-159로 한 점 차 패배를 당해 정상 문턱에서 돌아섰다.
한국 컴파운드는 항저우 대회에서 은메달 3개와 동메달 2개를 따냈지만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당시 인도 대표팀을 이끌었던 세르조 파니 감독을 영입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세계신기록으로 대회를 시작한 박정윤과 최용희가 결승까지 상승세를 이어가 한국 컴파운드에 금메달을 안길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