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핸즈' 장규리, 비올라 직접 연주⋯"음악 교사 어머니도 칭찬" [인터뷰 ②]

기사 듣기
00:00 / 00:00

▲배우 장규리. (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장규리가 '포핸즈' 속 비올라 연주 장면을 직접 소화하기 위해 두 달간 레슨을 받았다고 밝혔다.

장규리는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종영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대역을 해주시겠다고 했는데, 제가 하고 싶어서 레슨도 시켜달라고 졸랐다"고 말했다.

4일 종영한 '포핸즈'에서 장규리는 절대음감을 지닌 비올리스트 출신 매니저 홍재인을 연기했다. 그는 "분량이 짧긴 하지만 직접 하는 장면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두 달 정도 레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연습은 악기를 잡는 기본 자세부터 시작했다. 장규리는 "한 곡을 가지고 악기 잡는 법부터 시작해서 보는 분들이 어색하지 않게끔 만들려고 했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음악 교사였던 어머니의 평가도 힘이 됐다. 그는 "어머니는 음악을 하셨으니까 이상하거나 거슬리는 게 있으면 말해주셨을 텐데 잘했다고 해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를 "최고의 칭찬"이라고 표현했다.

장규리에게 음악은 어린 시절부터 익숙한 존재였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가 항상 악기 하나씩은 하게 하셨다"며 피아노와 바이올린, 기타 등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어 "힘들고 위로가 필요할 때마다 연주할 수 있게끔 환경을 만들어주셨다"고 말했다.

'포핸즈'를 선택한 배경에도 음악에 대한 애정이 있었다. 장규리는 "음악의 힘이 있다고 생각해 클래식 드라마를 꼭 해보고 싶었다"며 "음악을 통해 성장하는 청춘의 이야기라는 점이 좋았고, 재인이라는 인물도 매력적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비올리스트를 연기한 그는 앞으로 군인 역할과 사극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규리는 "안 해본 건 다 해보고 싶다"며 "어머니가 음악을 하셨고 아버지는 군인이셨으니까 그쪽으로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