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축구는 중국과 준결승…LoL 대표팀도 출격
29일 금메달 3개·은메달 1개 추가…한국 종합 3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단이 30일 양궁 컴파운드 단체전과 스포츠클라이밍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남자 축구는 중국과 결승 진출을 다투고, 유도와 골프 대표팀도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한다.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표팀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 나선다.
양궁에서는 여자·혼성·남자 컴파운드 단체전의 준결승과 메달 결정전이 잇따라 열린다. 박정윤(창원시청)·강연서(성사중)·박예린(한국체대)은 오전 9시 25분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인도를 상대한다. 오전 11시 50분에는 박정윤·최용희(현대제철)가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최용희·김종호(현대제철)·최은규(울산남구청)는 오후 2시 25분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인도와 대결한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오후 3시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중국과 준결승을 치른다. 대회 4연패를 노리는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카타르를 4-1,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꺾었고, 8강에서는 베트남에 4-0으로 승리했다. 중국을 넘으면 일본과 우즈베키스탄의 준결승 승자와 금메달을 다툰다.
LoL 대표팀은 오전 9시 대만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30분 인도, 오후 2시 홍콩과 조별리그 B조 경기를 치른다. 최우제·김건우·이민형(이상 한화생명e스포츠), 김건부(젠지), 이상혁·류민석(이상 T1)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테니스 대표팀은 오전 10시부터 남녀 단·복식과 혼합복식 경기를 이어간다. 스쿼시 여자 대표팀은 오전 10시 일본과, 남자 대표팀은 정오에 파키스탄과 단체전 8강을 치른다. 요트에서는 하지민(해운대구청)과 정혜원(부안군청( 등이 남녀 딩기 경기에 출전하고, 스키프와 혼성 딩기, 윈드서핑 경기도 진행된다.
유도에서는 이하림(양평군청)이 남자 60㎏급, 김찬녕(하이원)이 남자 66㎏급에 출전한다. 여자부에서는 정수진(용인대)이 48㎏급, 장세윤(KH필룩스)이 52㎏급에 나선다. 항저우 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던 이하림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골프는 가스가이 컨트리클럽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남자부에는 김주형(나이키), 김성현(신한금융그룹), 문도엽(DB손해보험), 여자부에는 박서진(서문여고), 김규빈(학산여고), 양윤서(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가 출전한다. 경기는 다음 달 3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며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총 4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오후 6시에는 이도현(서울시청)과 천종원(대구시체육회)이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볼더링 결승에 나선다. 이도현은 전날 준결승에서 99.7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천종원도 6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스피드의 정지민·성한아름도 이날 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하키 대표팀은 오후 7시 인도와 준결승을 치른다.


전날인 29일에는 배드민턴에서 금메달 2개가 나왔다. 안세영(삼성생명)은 여자 단식 결승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2-0(21-17 21-9)으로 꺾고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했다. 백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는 여자 복식 결승에서 류성수·탄닝(중국)을 2-1(26-28 21-18 21-18)로 제압했다. 한국의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우승은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4년 만이다.
쿠라시에서는 김민영(한국체대)이 여자 87㎏ 초과급 결승에서 스류리링(대만)을 5-0으로 꺾었다. 한국 쿠라시의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이다. 역도 여자 최중량급에 출전한 박혜정(고양시청)은 인상 133㎏, 용상 167㎏, 합계 300㎏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인상과 합계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으며, 금메달은 합계 310㎏을 기록한 리원원(중국)에게 돌아갔다.
복싱 남자 60㎏급 장동환과 80㎏급 김민성(이상 한국체대)은 나란히 결승에 진출해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두 선수는 다음 달 2일 금메달에 도전한다. 양궁 리커브 개인전에서는 이우석(코오롱), 강채영(현대모비스), 오예진이 8강에 올랐지만, 김제덕(예천군청)은 남자 개인전 16강에서 인도의 니라즈 차우한에게 4-6으로 패했다.


여자 축구 대표팀은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0-2로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했다. 남자 핸드볼 대표팀도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에 32-37로 져 메달을 얻지 못했다. 남자 수구는 8강에서 카자흐스탄에 14-18로 패했고,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표팀은 최종 6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29일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이날 경기 종료 기준 누적 메달은 금 24개·은 27개·동 44개로 총 95개이며, 종합 순위는 3위다. 중국이 금메달 143개로 1위, 일본이 45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30일 한국 선수 주요 경기 일정
오전 6시 30분부터: 골프 남녀 개인·단체전 1라운드 — 김성현·김주형·문도엽·박서진·김규빈·양윤서
오전 9시부터: e스포츠 아이덴티티 V 결선 — 홍현기·박소연·어홍·김재연·김준서·고태현·김상민
오전 9시: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조별리그 — 한국 vs 대만
오전 9시: 세팍타크로 남자 쿼드 예선 — 한국 vs 인도네시아
오전 9시 25분부터: 양궁 여자 컴파운드 단체전 준결승·메달 결정전 — 박정윤·강연서·박예린
오전 9시 40분부터: 사격 남자 25m 속사권총 개인·단체전 — 이건혁·윤서영·송종호
오전 9시 40분부터: 사격 혼성 트랩 단체전 — 안대명·이보나
오전 10시부터: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예선·결선 — 김수지·이예주
오전 10시부터: 사이클 남자 스프린트·여자 경륜 — 최태호·오제석·김하은·조선영
오전 10시: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볼더링 준결선 — 노희주·서채현
오전 10시: 스쿼시 여자 단체전 8강 — 한국 vs 일본
오전 10시부터: 테니스 남녀 단·복식 및 혼합복식 — 권순우·홍성찬·남지성·박의성·구연우·백다연·신산희·정보영·신우빈·이은혜·박소현·장수정
오전 10시: 소프트볼 예선 — 한국 vs 홍콩
오전 10시 30분부터: 카누 슬라럼 남자 카약 싱글 준결승·결승 — 백서진·이권희
오전 10시 30분부터: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67㎏급·87㎏급·130㎏급, 여자 자유형 68㎏급 예선·결승 — 정한재·이승환·김민석·박현영
오전 11시부터: 유도 남자 60㎏급·66㎏급, 여자 48㎏급·52㎏급 — 이하림·김찬녕·정수진·장세윤
오전 11시 10분부터: 요트 남녀 및 남자 유스 윈드서핑 — 이태훈·백가연·이혜인
오전 11시 30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조별리그 — 한국 vs 인도
오전 11시 50분부터: 양궁 혼성 컴파운드 단체전 준결승·메달 결정전 — 박정윤·최용희
낮 12시부터: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예선·결선 — 신정휘·김영택
낮 12시: 스쿼시 남자 단체전 8강 — 한국 vs 파키스탄
낮 12시 30분: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스피드 예선 — 김동준·조진용
오후 2시: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조별리그 — 한국 vs 홍콩
오후 2시: 세팍타크로 남자 쿼드 예선 — 한국 vs 싱가포르
오후 2시 25분부터: 양궁 남자 컴파운드 단체전 준결승·메달 결정전 — 최용희·김종호·최은규
오후 3시: 축구 남자 준결승 — 한국 vs 중국
오후 3시 28분부터: 사이클 남녀 단체추발 3·4위전 — 민경호·김현석·박상훈·홍승민·신지은·노윤서·김민정·장수지
오후 6시: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볼더링 결선 — 이도현·천종원
오후 6시: 소프트볼 예선 — 한국 vs 일본
오후 7시: 하키 여자 준결승 — 한국 vs 인도
오후 8시 10분부터: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스피드 결선 — 정지민·성한아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