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규 287명 평균 10억5933만원…추미애 36억9760만원·박찬대 29억542만원

29일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신규 당선 시·군의원 287명의 평균 신고액은 10억5933만원이다.
경기도보에 실린 신고내역을 보면 김은영 의왕시의원이 68억5545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승협 수원시의원이 마이너스 7억7839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10억원 이상 신고자는 110명으로 신규 공개 대상의 38.3%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20억원 이상이 42명이었다. 반면 1억원 미만을 신고한 의원은 33명이다.
이번 경기도보에는 새로 당선된 의원 287명과 임기가 끝난 의원 239명 등 526명의 내역이 실렸다. 신규 의원의 신고 기준일은 7월1일, 퇴직 의원은 6월30일이다. 퇴직 의원은 신규 당선자 평균에 포함되지 않는다. 같은 직위를 유지한 채 연임한 의원도 이번 최초 신고 공개 대상에서 빠졌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별도로 공개한 신고액을 보면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36억9760만원, 박찬대 인천시장은 29억542만원이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18억1559만원을 신고했다.
신규 공개 대상인 경기도의원 87명의 평균은 10억4298만원이다. 이성원 경기도의원이 65억414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김승기 경기도의원은 마이너스 1억57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경기 기초단체장 신규 공개 대상 10명 가운데는 한대희 군포시장이 31억 5001만원으로 신고액이 가장 컸다.
인천에서는 새로 선출된 기초단체장 중 박형우 계양구청장이 약 1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신규 공개 대상 인천시의원 가운데는 임애숙 인천시의원이 35억2000만원을 신고했다.
인천시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기초의원 160명의 평균은 8억2000만원이다. 다만 인천의 160명에는 새로 임기를 시작한 의원과 임기를 마친 의원이 함께 들어 있어 신규 당선자만 집계한 경기 287명의 평균과 단순 비교할 수 없다.
공개된 금액은 각 공직자가 신고한 내역으로, 재산 심사를 마쳐 확정한 결과가 아니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개 후 3개월 이내에 신고 내용의 누락과 오류 등을 심사하고, 필요하면 심사 기간을 3개월 연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