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앞둔 베네수엘라, 일본에 1-2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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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세리머니 하는 일본 선수들. (EPA연합뉴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다음 상대 베네수엘라가 일본 원정에서 먼저 골을 넣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역전패했다.

베네수엘라는 28일 일본 히로시마의 에디온 피스윙 히로시마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1-2로 졌다.

전반에는 양 팀 모두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균형을 먼저 깬 쪽은 베네수엘라였다.

후반 1분 케빈 켈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베네수엘라가 1-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일본은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우에다 아야세가 후반 4분 동점골을 넣으며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1의 팽팽한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 갈렸다. 우에다는 후반 추가시간 6분 다시 골망을 흔들며 멀티골을 완성했고, 일본은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일본 J리그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경기 통계에 따르면 이날 일본은 슈팅 수에서도 13-6으로 베네수엘라를 앞섰다. 유효슈팅은 일본이 4개, 베네수엘라가 3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일본은 24일 우루과이를 3-1로 꺾은 데 이어 9월 A매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쳤다.

반면 일본 원정에서 역전패한 베네수엘라는 한국으로 이동해 다음 경기를 준비한다.

베네수엘라는 다음 달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한국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친선경기에서 1-4로 패했다. 다르윈 누녜스에게 두 골을 허용한 한국은 전반 김민재의 자책골과 데 아라스카에타의 득점까지 내줬고, 후반 35분 손흥민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우루과이에 완패한 한국과 일본에 역전패한 베네수엘라는 울산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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