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치즈부터 강릉 커피까지…28~30일 인천공항서 국내외 방문객 맞이

김천 김밥부터 구미 라면, 임실 치즈까지 전국의 먹거리 축제 20개를 하나로 묶은 ‘K푸드 페스타’가 시작된다. 지역마다 따로 알리던 축제를 공동 홍보하고, 국내외 방문객이 각 지역의 맛을 찾아 여행하도록 이끌어 먹거리 소비와 지역 관광을 함께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11월 두 달간 전국에서 열리는 대표 식품 축제 20개를 연계한 ‘K푸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각지의 식품 행사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통합 홍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식품부 주관 행사 4개와 지방정부 주관 행사 16개가 참여한다.
농식품부 주관 행사로는 한식대축제와 푸드위크코리아, 우리술대축제, 김치의 날 기념행사가 포함됐다. 지방정부는 인삼·치즈·장류 등 지역 특산물부터 김밥·떡볶이·라면 같은 친숙한 음식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앞세운다.
10월에는 금산세계인삼축제(2~11일)와 임실N치즈축제(8~11일), 순창장류축제(15~18일)가 열린다. 강릉커피축제는 21~25일,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22~26일 방문객을 맞는다. 김천 김밥축제와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각각 23~25일 개최된다.
홍성 글로벌바비큐 페스티벌은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어진다. 11월에는 진주 국제농식품박람회(4~8일)와 구미 라면축제(6~8일)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잇는다.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28~30일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에 홍보 데스크를 운영하고 안내 책자를 배포한다.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전국의 먹거리 축제를 알리기 위해서다.
축제 정보는 통합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 등에서 제공한다. 성수역 팝업스토어와 고속버스터미널, KTX역, 인천공항·청계천의 하이커스테이션 등 주요 교통·관광 거점에서도 홍보활동을 펼친다.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해외지사, 재외공관, 한국문화원 등의 해외 네트워크도 활용한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엑스포(GIE)’와 협업해 해외에 축제를 알릴 계획이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K푸드 페스타는 전국에서 열리던 다양한 미식 행사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선보이는 새로운 시도”라며 “이 축제들이 K푸드 소비와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