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3대3 남자농구 대표팀. (연합뉴스)
한국 남자 3대3 농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금메달은 한국의 역대 아시안게임 통산 800번째 금메달로 기록됐다.
배길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일본 나고야 긴조후토역 광장 특설 코트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3대3 농구 남자 결승에서 카타르를 19-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대3 농구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한국 남자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이주영·김승우(연세대), 이동근(고려대), 구민교(성균관대) 등 대학생 선수 4명으로 대표팀을 꾸렸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과 2022 항저우 대회에서 프로 선수들을 중심으로 출전했던 것과 달리 대학생 선수들이 첫 금메달을 합작했다.
결승에서는 외곽포가 승부를 갈랐다. 한국은 2점슛 5개를 성공시키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카타르는 2점슛 2개에 그쳤다. 이주영은 2점슛 3개를 포함해 팀 최다인 9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승우가 5점, 이동근이 3점, 구민교가 2점을 보탰다.
한편 여자 3대3 농구 대표팀도 이날 동메달 결정전에서 태국을 21-8로 꺾고 아시안게임 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