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백악관 정상회담·국빈 만찬
국빈 자격 방미는 2015년 이후 처음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5년 10월 30일 대한민국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김해국제공항에서 양자 회담을 갖고 있다. 부산/로이터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에 도착했다.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미는 2015년 이후 11년 만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 주석이 탄 전용기는 미 동부시간으로 23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5시 39분께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착륙했다. 부인 펑리위안 여사도 동행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공항에 나와 전용기에서 내리는 시 주석 부부를 직접 영접했다.
시 주석은 24일 낮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같은 날 저녁에는 백악관에서 시 주석 부부를 위한 국빈 만찬이 열린다. 시 주석은 25일까지 2박 3일 일정을 소화한다.
시 주석이 국빈 자격으로 미국을 찾은 것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임 때인 2015년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해 10월 부산, 올해 5월 베이징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대한 답방 성격이다. 두 정상은 지난해 관세 전쟁 끝에 '무역 휴전'(고율 관세 부과를 서로 유예하기로 한 합의)에 합의한 바 있으며, 이번 회담에서는 이 합의의 연장 여부와 인공지능(AI) 분야 안전장치 마련 등이 의제로 거론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