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유빈(대한항공)·주천희(삼성생명)·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으로 구성된 한국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에 매치 점수 0-3으로 패했다.
첫 단식에 나선 세계랭킹 11위 신유빈은 6위 하야타 히나에게 0-3(6-11 7-11 4-11)으로 졌다. 신유빈은 1게임부터 하야타의 빠른 공격에 끌려갔고 이후에도 흐름을 되찾지 못한 채 세 게임을 연달아 내줬다.
두 번째 단식에 출전한 주천희(13위)도 세계 3위 하리모토 미와의 벽을 넘지 못했다. 주천희는 게임마다 접전을 펼쳤지만 0-3(7-11 8-11 9-11)으로 패하면서 한국은 매치 점수 0-2로 몰렸다.
마지막 희망을 안고 3단식에 나선 김나영(31위)은 나가사키 미유(18위)를 상대했다. 김나영 역시 0-3(8-11 9-11 7-11)으로 패하면서 한국의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한국은 이날 세 차례 단식에서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한 채 일본에 0-3으로 경기를 마쳤다.
앞서 한국은 22일 8강에서 싱가포르를 매치 점수 3-0으로 완파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탁구 단체전은 별도의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아 준결승 진출과 함께 최소 동메달을 확보한 상태였다.
이로써 한국 여자 탁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3회 연속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의 마지막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 진출은 은메달을 딴 1990 베이징 대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