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탁구, 단체전 준결승서 일본에 패배…동메달 획득[아시안게임]

기사 듣기
00:00 / 00:00

▲23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단체 준결승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대한민국 오준성이 일본 도가미 슌스케를 상대로 서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남자 탁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단체전 4강에서 일본에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남자대표팀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의 스카이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탁구 남자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에 0-3으로 졌다.

아시안게임 탁구는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지 않아 준결승에서 패배한 두 팀 모두 동메달을 받는다. 이에 따라 남자 대표팀은 1986 서울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11회 연속 단체전 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첫 주자로 나선 장우진은 일본의 마쓰시마 소라에게 1-3(9-11 7-11 11-6 8-11)으로 졌다. 1게임에서 접전 끝에 2점 차로 패했고, 3게임에서 한 판을 만회했다가 4게임에서 마쓰시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2단식에 출전한 안재현은 하리모토 도모카즈(4위)에 0-3(10-12 5-11 9-11)으로 완패했다. 1게임에서 듀스까지 가는 혈투를 벌였지만 세 세트를 모두 내줬다.

세 번째 단식에 나선 오준성은 도가미 슌스케 상대로를 풀게임 접전을 펼쳤지만, 2-3(11-7 6-11 7-11 12-10 9-11)으로 아쉽게 패했다.

오준성은 첫 게임을 11-7로 끌고 가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2·3게임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이후 4게임에 승리했지만 최종 5게임에서 도가미와 치열하게 승부한 끝에 2점 차로 졌다.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에서 결승에 오르지 못한 것은 1982 뉴델리 대회 이후 44년 만이다. 한국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부터 2023년 항저우 대회까지 꾸준히 결승에 올라 8회 연속 은메달을 딴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