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41억 미래차 전환 시동 건 전북도...완주산단 정부 공모 후보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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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부터 3년간 4대 전략·26개 사업 추진
현대차·협력사 1조6000억원대 투자 연계
내년 1분기 최종 지정·고시 예정

▲완주 노후거점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종합계획도. (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가 완주 일반산업단지를 미래 모빌리티 제조 혁신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2741억 원 규모 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 노후 산업단지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현대자동차와 협력사의 대규모 투자를 지역 산업 전반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22일 완주일반산단이 정부의 ‘노후 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 사업지구’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내년 1분기 최종 지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완주 일반산단을 중심으로 전주과학산단, 완주테크노밸리 1·2산단, 완주농공단지를 연결해 2027년부터 3년간 총 2741억원 규모의 산업전환·제조혁신사업을 추진한다.

완주 산업벨트의 486개 기업은 도내 산업단지 생산액의 43.5%인 26조원, 수출액의 42.8%인 42억 달러를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완주일반산단은 착공 후 37년이 지나 산업시설 고도화와 미래차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산업전환 731억원, 제조인공지능 전환 628억원, 탄소중립 1086억원, 정주여건 개선 296억원 등 4대 전략에 따라 26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현대차의 소형상용차 생산체계 전환을 위한 1조원 투자와 협력사 30여 곳의 6125억원 규모 설비투자를 연계해 완성차부터 부품·연구개발까지 이어지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

도는 사업 완료 시 생산 유발 1조959억 원과 직접 신규 고용 500명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사업지구 최종 지정과 후속 예산 확보가 남아 있어 관계부처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유희숙 전북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이번 선정으로 완주산단의 미래 모빌리티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며 “인근 산단과 연계해 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전북 경제 전반으로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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