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선 국토장관, 첫 현장행보로 3기 신도시 부천대장 방문…“공급은 계획보다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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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3기 신도시 부천대장지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취임 후 첫 주택공급 현장으로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지구를 찾았다. 주택 착공과 입주 일정을 점검하고 공급계획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관리를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국토교통부는 홍 장관이 22일 경기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를 방문해 택지조성과 주택공급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부천대장지구에는 약 2만 호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2024년 12월 첫 주택 착공에 들어갔으며 A5·A6블록 1600호는 2027년 11월 첫 입주가 계획돼 있다.

대장~홍대선 등 광역교통망과 약 56만㎡ 규모 도시첨단산업단지도 함께 조성된다. 산업용지에는 대한항공과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DN솔루션즈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홍 장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부천도시공사 등으로부터 3기 신도시와 부천대장지구의 주택공급 일정을 보고받고 “주택공급은 계획보다 실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3기 신도시에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는 등 사업 일정과 공정을 면밀히 관리하고 부천대장뿐 아니라 8·13 대책 등 주택공급 정책 전반이 국민 주거안정이라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발표한 주거안정플랜과 관련해서는 공적주택 119만 호 공급 등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주거사다리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부천대장지구에서 시범 공급하는 세대통합형 주택에 대한 사업 관리도 당부했다. 세대통합형 주택은 신혼부부와 고령자 등 다양한 세대가 한 단지에 거주하며 가구 간 교류와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주거 모델이다.

홍 장관은 이후 주택 건설현장을 둘러보며 입주 시점에 맞춰 교통과 생활·일자리·교육·공원 등 기반시설을 함께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천대장지구는 지난해 4월 본청약에서 A5블록 19.7대 1, A6블록 25.8대 1, A7블록 121대 1, A8블록 1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홍 장관은 “서울과 가까운 입지에 실수요자가 원하는 주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부천대장지구가 수도권 서부를 대표하는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사업 속도를 높이는 과정에서도 부실시공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를 철저히 하고 3기 신도시 등 공공주택지구의 안전과 품질 수준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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