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자체 예산 보태면 선정 가점…10월 11일까지 신청

KB금융그룹이 지역 소상공인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낮추고 사업장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 6억원 규모의 에너지 절감 시설 지원에 나선다.
KB금융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2026년 KB금융 에너지 절감 시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KB금융이 출연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가운데 녹색전환(GX) 부문 재원이 활용된다. 최대 4곳의 지방정부가 제안한 에너지 절감 사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총 지원 규모는 6억원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최소 1억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매장 환경 개선과 전기료 절감 등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를 위해 전액 사용된다.
참여 지방정부는 지역 상권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 자립 및 인프라 효율화’ 사업을 기획해 전문 수행기관과 함께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분야는 △노후 배선 교체와 고효율 LED 간판 설치 등 에너지 효율 개선 △친환경 히트펌프와 조리 매연 저감 장치 설치 등 친환경 설비 지원 △스마트 계량기(AMI)와 사물인터넷(IoT) 기반 대기전력 차단 콘센트 보급 등 스마트 에너지 관리다.
지방정부가 자체 예산을 상생협력기금에 추가로 출연할 경우 선정 과정에서 5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한은 10월 11일까지다. 제안서는 상생협력재단 ESG지원부에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의 대면 평가를 거쳐 10월 셋째 주 최종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사업장 환경을 개선해 동네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과 지역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