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현대차·LG전자 50% 담은 피지컬AI ETF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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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로봇과 부품, 센서 등 피지컬 AI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TIGER 현대차LG전자고정 피지컬AI밸류체인 ETF’를 22일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ETF는 현대차와 LG전자를 정기 변경 시 각각 25%씩, 합산 50% 비중으로 고정 편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나머지 50%는 두 기업과 실제 공급망 관계를 맺고 있는 기업을 비롯해 로봇, 부품, 센서, AI,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으로 구성한다.

투자 대상에는 국내 기업뿐 아니라 미국 상장기업도 포함한다. 향후 관련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이 신규 상장할 경우 상장일 다음 영업일 종가로 편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대차는 공장과 물류 현장을 중심으로 로봇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는 2030년까지 로보틱스 등 미래 신사업에 50조5000억 원을 투자한다.

LG전자는 가정과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로봇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CES 2026에서 가정용 로봇 ‘클로이드’와 액추에이터 ‘악시움’을 공개했으며, 모터와 드라이버 내재화와 함께 로보티즈, 에스피지 등 외부 전문기업과 협력해 감속기 등 핵심 부품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정부 역시 피지컬 AI를 주요 산업 육성 과제로 선정하고 실증과 양산 전환을 지원하고 있어 실제 생산 현장을 보유하고 로봇 하드웨어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본 ETF를 통해 현대차와 LG전자를 중심으로 로봇 핵심 부품부터 AI 소프트웨어까지 밸류체인 전반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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