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서효림이 시어머니 고(故) 김수미의 김치 사업을 이어받기까지의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정혜드림’에는 디자이너 석정혜의 절친 서효림이 출연해 1년 만에 김치 사업을 이어받게 된 계기를 전했다.
영상에서 서효림은 최근 김치 사업을 다시 시작한 것에 대해 “원래는 어머니가 남편과 같이했던 사업이었다. 어머니가 살아계셨을 땐 정말 크고 좋은 회사였다”라고 떠올렸다.
김수미는 생전 김치 사업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경영권 분쟁 등 크고 작은 일에 휘말렸고 결국 사업은 김수미가 세상을 떠난 뒤 자연스럽게 멈추게 됐다.
김수미의 며느리인 서효림은 김치 사업을 이어가라는 주변의 권유에도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고 결국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털어놨다.
서효림은 “마음의 준비를 하는 데 꽤 오래 걸렸다”라며 “돌아가신 어머니를 팔아 김치를 판다는 시선이 두려워 마음의 준비가 오래 걸렸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서효림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김수미가 남긴 음식과 정이었다. 그는 “어머니의 김치, 그 정을 계속해서 며느리인 제가 이어 나가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니까 당당해지고 자신감이 생기더라”고 달라진 심경을 전했다.
사업을 위해 전라도까지 내려가 관련 교육을 받았다는 서효림은 “판매를 시작하는 날 마지막으로 김치를 먹어봤을 때 어머니가 곁에 와주신 느낌이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서효림은 지난 2019년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김수미는 며느리를 맞이한 지 5년 만인 지난 2024년 10월 세상을 떠났다.
최근 김수미의 뒤를 이어 김치 사업을 시작한 서효림은 “엄마의 손맛 제가 이어 가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