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승원 사퇴 결정 존중…후속 절차는 규정 따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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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수석대변인이 1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김용범 정책실장 사퇴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청와대가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에 대해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 여부를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9일 김 후보자의 사퇴 발표 뒤 공지문을 내고 “국정의 부담을 줄이고자 후보자가 결정한 것으로 이해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향후 필요한 후속 절차는 정해진 규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무부 장관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음을 깊이 받아들이며 부족함을 깊이 성찰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김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15일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연 뒤 17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그러나 청문회 이후에도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과 가족 조합 특혜 의혹 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김 후보자는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과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추가 고발됐고, 가족 조합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도 경찰에 고발장이 접수됐다.

이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자 임명 여부와 관련해 “아직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다”며 “국민의 눈높이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의 사퇴로 법무부 장관 인선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청와대는 후임 후보자 지명과 인사 검증 등 후속 절차를 규정에 따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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