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정, 6곡 MV 하나로 연결…15분 영화처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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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정 미니 4집 'ALL THE COLORS I AM'(올 더 컬러스 아이 엠) 뮤직비디오 주요 장면. (사진제공=올마이애닉도츠)
가수 류수정이 미니 4집 수록곡 6곡의 뮤직비디오를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한 종합본을 공개했다.

류수정은 16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4집 ‘ALL THE COLORS I AM’(올 더 컬러스 아이 엠)의 전곡 뮤직비디오 종합본을 선보였다.

약 15분 분량의 영상은 수록곡 6곡의 뮤직비디오를 한 편의 작품처럼 이어 구성했다. 트랙마다 화면비와 촬영 방식, 색감과 분위기를 달리하면서도 빛과 공간, 오브제, 움직임 등을 활용해 각 장면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자연광과 실제 공간의 질감을 살리고 롱테이크를 활용한 것도 특징이다.

앨범은 다양한 색을 쌓아온 20대를 돌아보고 30대를 앞두고 자신의 본질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다. 류수정은 “불안정했던 순간까지도 모두 ‘나’였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며 “서로 다른 형식으로 제작된 6편의 뮤직비디오는 20대의 방황과 서투름까지 끌어안고 새로운 시기를 향해 나아가는 성장 서사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첫 트랙 ‘Crying to’는 반복되는 감정에 갇힌 상태에서 시작한다. 이어 ‘Birthday Cake’에서는 스스로 만든 속박에서 벗어나고, ‘Lucky Charms’에서는 서로 다른 모습의 류수정을 통해 자신의 다양한 색을 펼쳐 보인다.

‘shoulda woulda coulda’에서는 지나간 관계와 과거의 자신을 마주하고, ‘Friendly Fire’에서는 잠시 멈춰 내면을 바라보는 과정을 그렸다. 마지막 ‘Diamond’에서는 여러 색과 모습을 거쳐 타인의 시선이나 외부의 기준이 아닌 자신의 본질적인 빛을 확인하는 흐름으로 마무리된다.

류수정은 “각각의 메시지와 순서를 알고 보면 하나로 이어지는 영상”이라며 “6곡의 뮤직비디오를 이어서 한 편의 영화처럼 만들고자 의도했다”고 밝혔다.

한편 류수정은 17일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한 오프라인 팬 이벤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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