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무역·중동 갈등 속 빅테크 수장 집결
쿡, 애플 회장으로 대관·중국 업무 관여

▲팀 쿡 애플 회장. (로이터연합뉴스)
팀 쿡 애플 회장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다음 주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국빈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ㆍ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기술업계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쿡 회장이 워싱턴에서 열리는 국빈만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올트먼 CEO의 참석 사실을 확인했다. 백악관은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 (AFP연합뉴스)
이번 정상회담은 AI 경쟁과 무역, 중동 정세를 둘러싼 미중 긴장이 높아진 시점에 열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 시 주석과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양국 간 기술 패권 경쟁과 통상 갈등은 여전하다.
특히 AI 업계는 기술 개발 속도와 안전성 사이의 균형을 두고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오픈AI는 최근 자사 AI 에이전트와 관련한 일련의 사고를 공개했고, 스타트업 허깅페이스 침해 사건도 이 과정에서 거론됐다.
쿡 회장은 이달 1일 애플 CEO 자리에서 물러나 집행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새 직책에서도 백악관과 중국을 상대로 한 대관 업무에 계속 관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