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노호, A매치 앞두고 팬들과 첫 만남⋯22일 오픈트레이닝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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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오픈트레이닝데이’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 체제로 새 출발에 나서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9ㆍ10월 A매치 4연전을 앞두고 팬들과 처음 만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2일 오후 4시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 스타디움에서 대표팀 훈련을 팬들에게 공개하는 ‘KFA 오픈트레이닝데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레노 감독 부임 이후 대표팀 선수단과 팬들이 처음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팬들은 대표팀의 훈련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선수들을 응원하며 새 사령탑 체제의 출발을 함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7일 플레이KFA(PlayKFA)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30분간 ‘The Red’ 회원을 대상으로 70명을 우선 모집하고, 오후 4시부터 30분간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130명을 추가 모집한다. 개인 참가자는 총 200명이며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18일 오후 문자와 플레이KFA 공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오후 2시 코리아풋볼파크 스타디움 정문 광장에 집결해 신원 확인과 반입금지 물품 검색을 거친 뒤 오후 3시 30분부터 입장할 수 있다.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포함한 전체 입장 인원은 최대 240명이며, 가족팬 모집에 관한 세부 내용은 18일 공개될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픈트레이닝데이 이틀 뒤부터 본격적인 A매치 일정에 돌입한다.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를 상대하고, 28일 같은 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이어 10월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 6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격돌한다.

모레노 감독은 앞서 14일 코리아풋볼파크에서 9ㆍ10월 A매치에 나설 3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손흥민(LAFC),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이 포함됐고, 김민수(레인저스), 박태준(김천 상무), 김건희(인천 유나이티드)는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정승원(FC서울)도 모레노 체제에서 새롭게 선택을 받았다. 모레노 감독은 선수 선발 과정에 대해 “1700명의 한국 선수를 분석하는 것부터 시작했다”며 “한국 축구에 가장 잘 맞는 경기 모델과 플레이스타일, 한국 선수의 특성과 프로필을 바탕으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4연전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올해부터 A매치 일정 운영 방식을 변경하면서 가능해졌다. 기존 연간 5차례였던 A매치 기간이 4차례로 줄었고, 9월과 10월 일정이 16일간 하나의 기간으로 통합되면서 각국 대표팀은 이 기간 최대 4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모레노 감독은 11월까지 총 6경기를 지휘한 뒤 평가를 거쳐 재계약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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