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세인트루이스전 4타수 무안타⋯9월 타율 0.148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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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 4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땅볼로 물러나고 있다. (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안타 추가에 실패해 9월 타율이 1할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이정후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안타를 생산하지 못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6에서 0.274(529타수 145안타)로 내려갔다. 시즌 성적은 9홈런 55타점이다.

이정후는 1회초 1사 1,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도 출루하지 못했고,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8회초 선두타자로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도 우익수 뜬공에 그치며 정규이닝 동안 네 차례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이정후는 연장 10회초 드루 길버트의 투런 홈런으로 샌프란시스코가 6-4로 앞선 뒤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 이날 처음 출루했다. 다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9월 들어 타격 부진도 길어지고 있다. 이정후는 이달 15경기에서 54타수 8안타에 그치며 타율 0.148을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홈런 없이 6타점을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4-2 리드를 지키지 못해 연장 승부에 들어갔지만, 10회초 길버트의 투런포로 다시 앞섰다. 10회말 한 점을 내준 뒤 추가 실점을 막아 6-5로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64승89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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