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연박 이용 시 최대 7만원·캠핑도 1만원 혜택 준다
여행경비 50% 지역화폐 환급·여행상품 최대 50% 지원

올가을에는 교통수단을 정하는 단계부터 숙박과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과정까지 다양한 국내여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0~11월 ‘가을은 깊게, 여행은 가볍게’를 표어로 ‘2026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을 추진한다.
1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자동차를 이용해 인구감소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을 위한 혜택이 새로 마련됐다. 친환경·안전여행 서약 후 티맵에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목적지로 설정하고 출발지에서 30㎞ 이상 주행하면 방문한 기초지자체별로 스탬프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첫 번째 방문에는 5000포인트, 두 번째에는 1만 포인트, 세 번째에는 1만5000포인트를 지급해 한 계정당 최대 3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전기차를 이용하면 2000포인트, 방문지역에서 디지털관광주민증을 사용하면 5000포인트, 영상 후기를 작성하면 2000포인트가 추가된다. 참여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철도 여행객에게는 인구감소지역행 자유여행상품을 제공한다. 코레일과 협약한 41개 지역을 대상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지정 관광지를 방문해 인증하면 구매한 열차 운임의 100% 상당을 철도 할인쿠폰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상품은 9월 15일부터 11월 26일까지 판매하고 여행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테마열차와 내일로패스 할인도 진행한다. 서해금빛열차·남도해양열차·동해산타열차·백두대간협곡열차·정선아리랑열차 등 5개 테마열차 정기노선은 50% 할인하고, 내일로패스는 2만원 할인한다.
항공편을 이용하는 여행객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네이버 항공권을 통해 국내 왕복 항공권을 구매·이용하면 내륙노선은 1인당 1만 포인트, 제주노선은 1인당 5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예약 1건당 최대 4명까지 적용해 내륙노선은 최대 4만 포인트, 제주노선은 최대 2만 포인트다.
연안지역에서는 렌터카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수도권을 제외한 64개 연안 시·군·구에서 하이브리드·전기·LPG 차량을 빌리면 24시간 이용 시 1만원, 48시간 이용 시 2만원을 할인한다. 제주지역은 각각 5000원과 1만원을 할인한다. 이용기간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숙박비 지원도 이어진다.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를 통해 약 8만장의 할인권을 공급한다. 비수도권 지역 가운데 세종·충북을 제외한 지역에서 1박 상품을 이용하면 7만원 이상은 3만원,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은 2만원을 할인받는다. 2박 이상 연박 상품은 결제금액이 14만원 이상이면 7만원을 할인한다. 운영기간은 9월 22일부터 11월 8일까지다.
섬을 찾는 여행객을 위한 숙박할인권도 별도로 마련했다. 비수도권 유인섬 433개가 포함된 32개 기초지자체가 대상으로, 7만원 이상 숙박상품은 5만원, 3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상품은 3만원을 할인한다. 전체 숙박할인권 가운데 본편 1박·연박은 약 7만장, 섬 숙박편은 약 1만장이다.
캠핑장을 이용하면 1만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등록야영장 상품이 대상으로, 9월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캠핑톡과 캠핏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실제 이용기간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여행지에서 사용한 경비 일부를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지역사랑 휴가지원’도 시행한다. 선정된 인구감소지역에서 사용한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한다. 개인은 최대 10만원, 2명 이상 단체는 최대 20만원, 5인 가족은 최대 50만원이다. 청년은 20%포인트를 추가 지원해 최대 14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여행상품 할인전에서는 지역 연계 상품과 패스·패키지 등을 최대 50%, 5만원 한도로 할인한다. 노동자 휴가지원사업 참여자 약 12만8000명도 숙박·입장권·교통 등 전국 여행상품을 최대 50%, 5만원 한도로 할인받을 수 있다.
여행지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5인 5색 취향여행’은 ‘가을맛’, ‘운수 좋은 산행’, ‘텐션업’, ‘가족소풍’, ‘지구랑’ 등 5개 주제로 전국 25개 지역·코스에서 총 700명 규모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약 4만원이며 여행 당일 1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제공한다.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10~11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농촌 투어패스 최대 50%, 농촌체험상품 30%, 숙박상품 20%, 대구시티투어 30%, 템플스테이 최대 50% 할인 등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이 연계한 혜택도 제공한다.
최휘영 장관은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여행 가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이해 문체부가 국민의 가을 여행을 든든히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족에게는 좋은 추억을 남기고,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이 더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