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타격 훈련 재개…정규시즌 막판 복귀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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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타격 훈련을 재개했다. 부상 이후 처음으로 방망이를 잡으면서 정규시즌 막판 복귀 가능성도 커졌다.

MLB닷컴은 15일(현지시간) “오타니가 이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티배팅을 소화했으며, IL에 오른 뒤 처음으로 스윙 훈련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다저스의 신시내티 원정에는 동행하지 않고 로스앤젤레스에 남아 치료와 재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오른쪽 이두근과 왼쪽 무릎 통증으로 10일 15일짜리 IL에 오른 뒤 타격 훈련을 중단해왔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티배팅을 한 뒤 몸 상태가 좋다고 느꼈다. 복귀 시점은 아직 알 수 없지만 앞으로 꾸준히 훈련 강도를 높여갈 것이고, 이날 훈련은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오타니의 IL 등재는 8일로 소급 적용됐다. 이에 따라 규정상 가장 빠른 복귀 가능일은 23일이다. 다저스는 23일부터 정규시즌 5경기를 남겨두게 된다.

로버츠 감독은 “실제로 그렇게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하지만 오타니가 정규시즌이 끝나기 전에 몇 경기에는 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몇 경기에 나설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부상 전 타격감도 떨어진 상태였다. 최근 24경기에서 타율 0.198(96타수 19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690에 그쳤고 삼진 34개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오타니를 4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가 7일 다시 기용했지만 경기 후 몸 상태가 좋지 않자 IL 등재를 결정했다.

다저스는 오타니가 포스트시즌에 맞춰 몸 상태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타니는 복귀하더라도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는 타자로만 출전할 예정이다. 투타 겸업은 2027년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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