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추석 연휴 대비 '올바른 119 구급차 이용'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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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 앞에 구급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소방청은 추석 연휴 기간 구급 수요 증가에 대비해 현장 대응과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강화하고 다음 달 6일까지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문화를 집중 홍보한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청은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2026년 추석 연휴 119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하고 교통사고와 생활안전사고에 대비한 장비와 출동로를 사전 점검한다. 최근 3년간 추석 연휴에는 하루 평균 9631건의 구급출동이 발생해 ,283명이 이송됐다. 평상시보다 출동은 4.4%, 이송 인원은 3.8% 증가한 수준이다.

동시에 구급대책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고자 대국민 라디오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추석 전후로 집중 홍보를 펼쳐 비응급 신고를 줄이고, 한정된 구급 인력과 장비가 중증 응급환자에게 우선 투입될 수 있도록 국민적 공감과 동참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TBN 교통방송 전국 13개 방송국 출·퇴근 시간대에 하루 2회씩 총 780회 송출하고, 연휴 직전인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는 MBC 표준FM에서도 총 32회 방송해 연휴 대책과 국민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전달할 계획인다.

주영국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추석 연휴에는 교통량과 의료기관 이용 증가로 구급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현장 출동부터 병원선정과 광역 이송까지 빈틈없이 대비하겠다”며 “라디오 캠페인에도 귀 기울여 중증환자가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119 이용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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