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규백 국방부 장관, 고이즈미 일본 방위대신과 화상통화 (연합뉴스/국방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5일 오후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과 한일 국방장관 화상통화를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안 장관은 통화에서 최근 일본 구마모토현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관련 위로의 뜻을 전하고, 재임 기간 구축해 온 양국 국방당국 간 신뢰와 우정을 재확인했다.
두 장관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안정을 위한 한일·한미일 협력의 중요성과 함께 상호 이해·신뢰에 기반한 호혜적·미래지향적 국방교류협력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번 화상통화는 안 장관의 이임을 앞두고 성사된 고별 성격으로 풀이된다. 두 장관은 올해 1월 안 장관의 방일, 5월 말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 양자회담, 6월 고이즈미 방위상의 방한 등 재임 기간 수차례 만나며 소통을 이어왔다.
다만, 교류·협력 기조를 유지해 온 양국 국방당국의 관계는 지난달 15일 고이즈미 방위상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계기로 한때 냉각되기도 했다. 실제로 이달 7~9일 서울에서 열린 '서울안보대화(SDD)'에 고이즈미 방위상은 참석하지 않았으며, 차관급인 안도 아츠시 방위심의관이 대신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