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카밀 트리플킬로 끝냈다⋯T1A, KT 3-0 완파하고 LCK CL 우승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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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2026 LCK CL 결승전 T1A vs KT 3세트에서 승리한 T1A. (노희주 기자 noit@)

T1 아카데미 챌린저스(T1A)가 ‘해태’ 심수현의 카밀과 ‘페인터’ 김은후의 스카너를 앞세워 2026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 정상에 올랐다.

T1A는 15일 서울 마포구 WDG 스튜디오 홍대에서 열린 2026 LCK CL 플레이오프 최종결승전에서 kt 롤스터 챌린저스(KT)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1ㆍ2세트를 가져간 T1A는 3세트까지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선픽권을 가진 T1A는 ‘구티’ 문정환의 빅토르를 가장 먼저 선택했다. 이어 ‘해태’ 심수현의 카밀, ‘페인터’ 김은후의 스카너, ‘이클립스’ 김민준의 시비르, ‘클라우드’ 문현호의 카르마로 조합을 완성했다.

KT는 ‘세로’ 안효찬의 잭스, ‘실비’ 이승복의 판테온, ‘휘찬’ 정휘찬의 로크, ‘펜리르’ 박강준의 이즈리얼, ‘폴루’ 오동규의 쉔으로 맞섰다.

벼랑 끝에 몰린 KT가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다. 1분 40초께 ‘폴루’ 쉔이 ‘그림자 돌진(E)’으로 ‘클라우드’ 카르마에게 진입했고, ‘펜리르’ 이즈리얼이 점멸까지 사용해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공허 유충 주변과 바텀에서 ‘페인터’ 스카너와 ‘구티’ 빅토르, ‘이클립스’ 시비르를 차례로 끊어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T1A도 ‘페인터’ 스카너를 앞세워 반격했다. 6분께 미드에서 ‘폴루’ 쉔과 ‘실비’ 판테온을 연달아 잡아 더블킬을 기록했다. T1A는 첫 번째 드래곤까지 챙기며 KT의 공세를 따라붙었다.

승부가 뒤집힌 장면은 18분께 나왔다. ‘실비’ 판테온이 ‘거대 유성(R)’으로 탑에 합류해 ‘구티’ 빅토르를 잡았지만, 이어진 교전에서는 ‘페인터’ 스카너가 ‘꿰뚫기(R)’로 ‘실비’ 판테온을 붙잡았다. ‘해태’ 카밀도 ‘마법공학 최후통첩(R)’으로 ‘휘찬’ 로크의 움직임을 봉쇄했고, T1A는 KT 선수 전원을 정리해 ‘에이스’를 띄웠다.

KT는 21분 30초께 내셔 남작(바론)을 확보하며 다시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뒤늦게 도착한 ‘페인터’ 스카너가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세로’ 잭스를 추격해 잡으며 KT의 바론 버프 활용을 방해했다.

23분께 미드에서도 ‘페인터’ 스카너가 선봉에 섰다. ‘꿰뚫기(R)’로 ‘실비’ 판테온을 붙잡아 처치한 뒤 미드 2차 포탑까지 철거했다. ‘구티’ 빅토르와 ‘해태’ 카밀은 시야에 포착된 ‘휘찬’ 로크까지 잡아내며 KT의 반격을 차단했다.

마침표는 ‘해태’ 카밀이 찍었다. KT가 25분께 드래곤을 확보하고 ‘폴루’ 쉔의 ‘그림자 돌진(E)’으로 ‘이클립스’ 시비르를 잡았지만, ‘해태’ 카밀이 퇴각하는 KT 선수들을 끝까지 추격해 트리플킬을 기록했다. 남은 ‘세로’ 잭스마저 ‘구티’ 빅토르에게 쓰러졌다.

T1A는 27분께 탑으로 진격해 ‘실비’ 판테온을 먼저 잘라낸 뒤 남은 KT 선수들까지 정리했다.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페인터’ 스카너가 결정적인 순간마다 KT의 핵심 선수를 붙잡았고, ‘해태’ 카밀은 트리플킬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T1A는 결승전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승을 거두며 2026 LCK CL 최종 우승팀에 이름을 올렸다.

▲15일 2026 LCK CL 결승전 T1A vs KT 3세트 챔피언 선택 결과. (출처=네이버 치지직 ‘LCK CL’ 중계화면 캡처)
▲15일 2026 LCK CL 결승전 우승한 후 트로피 들어 올리는 ‘구티’ 문정환. (출처=네이버 치지직 ‘LCK CL’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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