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콜로라도 꺾고 8연승 질주⋯송성문은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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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 프랜스. (AP뉴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콜로라도 로키스의 거센 추격을 한 점 차로 뿌리치고 8연승을 달렸다.

샌디에이고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MLB 콜로라도와의 원정 경기에서 8-7로 승리했다.

7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8경기를 내리 이긴 샌디에이고는 시즌 82승 68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고,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도 3위 자리를 지켰다.

샌디에이고는 경기 초반부터 장타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1회초 매니 마차도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콜로라도가 1회말 TJ 럼필드의 적시타로 곧바로 균형을 맞췄지만, 샌디에이고는 2회 대거 4점을 뽑아 다시 앞서갔다.

잭슨 메릴의 안타와 잰더 보가츠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우전 적시타를 날려 한 점을 보탰다. 이어 프레디 페르민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추가점을 낸 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려 5-1까지 달아났다.

3회에는 타이 프랜스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메릴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 격차를 6-1로 벌렸다.

콜로라도의 추격은 5회부터 시작됐다. 럼필드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한 뒤 6회 제이크 맥카시의 2타점 3루타와 코너 노르비의 유격수 땅볼을 묶어 3점을 추가, 5-6까지 따라붙었다.

샌디에이고가 7회 프랜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달아나자 콜로라도는 곧바로 콜 캐리그의 솔로 홈런으로 응수하며 다시 한 점 차로 압박했다.

샌디에이고는 8회초 더스틴 해리스의 우익선상 적시 2루타로 8-6을 만들며 한숨을 돌렸다. 콜로라도도 8회말 노르비의 적시 2루타로 8-7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낸 주인공은 마무리 메이슨 밀러였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밀러는 안타 하나를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팀의 8연승을 지켰다.

송성문(샌디에이고)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채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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