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 조직위원회는 15일 김시우가 다음달 22일부터 25일까지 충남 천안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2026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회 총상금은 400만 달러다.
김시우는 2025년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한다. 2025년에는 최종 합계 4언더파 280타로 공동 21위에 올랐다. 올해는 국내 팬들 앞에서 대회 첫 우승을 노린다.
올 시즌 김시우의 상승세는 뚜렷하다. PGA 투어에서 준우승 3차례를 포함해 11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세계랭킹도 13위까지 끌어올리며 한국 선수는 물론 아시아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하고 있다.
PGA 투어 시즌 상금도 한국 선수 최초로 1000만 달러를 넘어섰고, 통산 상금 역시 4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9월 말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에는 인터내셔널팀 랭킹 1위로 출전을 확정한 상태다.
김시우의 합류로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국내파와 해외파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임성재도 출전을 확정해 국내 팬들은 두 선수가 같은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2017년 시작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올해 10주년을 맞는다.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며 국내에서 열리는 남자 프로골프 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인 총상금 400만 달러가 걸려 있다. 2025년 대회에서는 이정환이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68만 달러와 제네시스 차량이 주어진다. 또 2027년과 2028년 KPGA 투어 및 DP월드투어 출전 자격, 제네시스 포인트 1300점과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포인트 835점을 받는다.
KPGA 투어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는 2027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주어진다. 김시우가 올 시즌 PGA 투어에서 이어온 상승세를 국내 무대 첫 우승으로 연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