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미네소타 꺾고 포스트시즌 확정…저지 복귀 첫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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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 1회, 뉴욕 양키스의 선발 투수 윌 워런이 투구하고 있다. (이매진 이미지스/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미네소타 트윈스를 꺾고 3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애런 저지는 복귀 후 첫 홈런을 터뜨리며 가을야구 진출을 자축했다.

양키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미네소타와 원정 경기에서 8-3으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양키스는 시즌 87승63패를 기록했다. 양키스는 경기 도중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5-6으로 패하면서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를 확보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양키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3년 연속이다. 에런 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9시즌 가운데 8번째 가을야구 진출이기도 하다.

승부는 8회 뒤집혔다. 양키스는 1-2로 뒤진 8회 조지 롬바드 주니어의 2루타를 시작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호세 카바예로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든 양키스는 벤 라이스의 2타점 적시타로 4-2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코디 벨린저가 내야안타로 출루하면서 저지에게 기회가 이어졌다.

저지는 A.J. 민터의 2볼 2스트라이크 커터를 잡아당겨 왼쪽 관중석 2층으로 향하는 대형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점수는 순식간에 7-2까지 벌어졌다.

MLB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저지의 홈런 비거리는 415피트(약 126.5m)였다.

저지가 홈런을 친 것은 부상 복귀 이후 처음이다. 저지는 오른쪽 갈비뼈 피로골절로 약 3개월간 전력에서 이탈한 뒤 8일 복귀했다. 복귀 후 5경기에서는 홈런 없이 17타수 3안타에 그쳤고 삼진 9개를 당했다.

이날도 첫 세 타석에서는 무안타에 삼진 2개를 기록했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 장타력을 되찾았다. 5월 24일 이후 약 넉 달 만에 터진 홈런이었다.

양키스는 3회 카바예로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앞섰지만 6회 미네소타 에마누엘 로드리게스에게 2타점 3루타를 허용해 역전당했다. 이후 8회에만 6점을 몰아치며 승부를 뒤집었다.

선발 윌 워런은 5⅔이닝 동안 자책점 없이 2실점하며 버텼다. 카바예로는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라이스도 2타점을 보탰다.

양키스는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첫 목표를 달성한 가운데 남은 정규시즌에서 AL 동부지구 순위 경쟁과 포스트시즌 시드 확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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