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겨냥 "무의미한 걱정 위장한 흔들기"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노무현 대통령 탄핵 전조와 비슷하다'는 자신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탄핵 시도 세력이 망했다는 교훈을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15일 당 공식 유튜브 '민주당TV' 프로그램 '민티07'에 출연해 "탄핵이 의미가 있다가 아니라 쓸데없는 탄핵 시도를 했던 세력들이 망했다는 것이 교훈"이라며 "속으로 요만큼의 그런 생각을 하거나 흔들려고 하는 생각을 하는 세력이 있다면 망할 것이라는 얘기를 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전날 진보 진영 일각의 이재명 대통령 비판을 두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전조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이에 대해 '이재명 탄핵이란 관념이 유포된다'며 조지 레이코프의 책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를 들어 비판했다.
김 대표는 조 원장의 지적을 겨냥해 "쓸데없는 무의미한, 과한 걱정이다. 걱정을 위장한 흔들기"라며 "하늘을 가리키면 손가락을 보면 안 되고 하늘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정부가 흔들릴 가능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탄핵의 새끼의 새끼의 새끼가 나올 정도로 정부가 흔들릴 가능성이 1도 없다"며 "대통령 임기가 4년 남았고, 국정 방향이 잡혀있다"고 했다. 이어 "잠시 지지도가 당청 혼선에 의한 선거 결과 때문에 일시적으로 조정을 겪고 있을 뿐"이라며 "민생·실용·확장으로 가라는 요구는 압도적으로 높음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여권 내 비판론자들을 향해서는 "본질은 제가 이 정부를 흔든 게 아니지 않은가"라며 "코어를 얘기하면서 지지층을 오히려 흔들고, 허망한 기대를 가지고 내부를 흔들려는 오판들이 결합해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탄핵까지 들췄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들추긴 뭘 들췄나. 말도 안 되는 얘기를 하니까 흔들지 말라 한 것"이라며 "혹시 이런 기회에 내부를 흔들겠다는 생각이 있는 분들은 그냥 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