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창립 10주년…‘금융안전부터 자립까지’ 중장기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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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2031 경영전략 발표…금융안전망·회복력·시스템 혁신 등 4대 목표
김은경 원장 “사각지대 없이 필요한 순간 먼저 찾아가는 동반자 될 것”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 원장과 참석자들이 14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서민금융진흥원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민금융진흥원)

서민금융진흥원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금융 취약계층의 안전망 강화부터 경제적 자립까지 지원하는 중장기 비전을 내놨다.

서금원은 이날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향후 10년의 서민금융 발전 방향과 중장기 경영전략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금원은 새로운 비전으로 ‘국민의 금융안전부터 경제적 자립까지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금융기본권 실현을 목표로 △금융안전망 강화 △금융회복력 제고 △금융시스템 혁신 △국민신뢰 제고 및 지속가능경영 강화 등 4대 전략목표와 12개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서금원은 2016년 9월 23일 출범한 이후 금융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서민생활 안정을 지원해왔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와 국회, 유관기관 관계자와 임직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앞으로의 서민금융은 위기를 넘기는 수단을 넘어 계층 이동의 튼튼한 사다리가 돼야 한다”며 “정부도 제도적 뒷받침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서금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3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지난 10년간의 서민금융 지원 성과를 되돌아보고 서민금융 이용자와 유공자 34명에게 표창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2부에서는 임직원 140여 명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서울시 쪽방촌 ‘온기창고’에 생필품을 기부하고 현장에 상담 공간을 마련해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을 제공했다. 전국 7개 지역본부도 푸드뱅크 ‘그냥드림’과 연계해 생필품 기부와 복합상담을 실시했다.

김은경 서금원장은 “창립 10주년을 맞는 올해는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이라며 “금융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루고 사각지대 없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순간에 가장 먼저 찾아가 맞춤형 지원을 제시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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