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국내 증시에서는 AI와 광통신, 주주환원, 콘텐츠, 보안 관련주로 매수세가 몰렸다. 코스피에서는 광전자와 영풍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코스닥에서는 인피니트헬스케어와 한국첨단소재, 카티스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광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1만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광반도체와 광센서 등 광전자 부품 사업이 부각되며 매수세가 몰렸다. 로봇·AI 분야로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영풍은 29.91% 상승한 4만9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계열사 영풍전자의 AI용 고다층 기판 사업 성과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영풍전자가 북미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반도체 테스트 기판과 네트워크용 스위치 기판 공급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며 신사업 기대감이 커졌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카프로 1종목이다.
카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40.83% 내린 71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본잠식에 따른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정리매매 물량이 쏟아지며 주가가 급락했다. 회사가 제기한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매도세가 집중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인피니트헬스케어, KS인더스트리, 아티스트컴퍼니, 한국첨단소재, 위메이드맥스, 카티스 등 6종목이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30.00% 오른 1만13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규모 현금배당 계획을 내놓으면서 주주환원 기대가 매수세로 이어졌다. 회사는 2026~2027년 세 차례에 걸쳐 총 654억원, 주당 합산 2681원을 배당하겠다는 계획을 공시했다.
KS인더스트리는 29.97% 상승한 1904원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중소형주 중심의 단기 순환매가 이어지는 가운데 개별 수급이 집중됐다. 저가주에 매기가 붙으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전 거래일보다 29.94% 오른 3385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사업에 AI 기술을 접목한 신사업 기대가 부각됐다. 배우 매니지먼트와 영화·드라마 제작·유통 사업을 기반으로 콘텐츠 사업 확장 가능성이 매수세를 자극했다.
한국첨단소재는 29.90% 오른 2585원에 장을 마감했다. 양자암호통신용 광부품 사업 확대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평판형광도파회로(PLC) 기반 스플리터와 커플러, 집적형 간섭계 등 핵심 광부품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위메이드맥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4% 상승한 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작 게임 흥행 기대가 이어지며 위메이드 그룹주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게임주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과 실적 기대감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카티스는 전 거래일보다 29.81% 오른 3005원에 거래를 마쳤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수주 증가와 하반기 실적 회복 기대가 매수세로 이어졌다. 양자내성암호(PQC)를 적용한 차세대 보안 플랫폼이 중장기 성장동력으로 거론된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코다코, 코스나인 등 2종목이다.
코다코는 전 거래일 대비 33.63% 내린 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단기 매도세가 집중되며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 뚜렷한 반등 재료가 부각되지 못한 가운데 저가주 변동성이 커졌다.
코스나인은 30.00% 하락한 7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 부진과 투자심리 위축이 이어지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초저가주 특성상 작은 매도 물량에도 주가 변동폭이 크게 확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