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 ‘놀면 뭐하니?’ 태도 논란에도 예능 욕심⋯“개인기 준비할 것“ [인터뷰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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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원. (사진제공=컴퍼니온)

배우 정준원이 ‘놀면 뭐하니?’ 출연 당시 불거진 태도 논란에 대한 심경을 털어놓으며 예능 재도전 의지를 밝혔다.

정준원은 14일 서울 강남구에서 진행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당시의 일이 지금은 잘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긴장해 고장 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정준원은 작품 홍보를 위해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으나 방송에서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는 일부 시청자들의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정준원은 “예능 경험이 많지 않은 데다 ‘놀면 뭐하니?’처럼 즉흥적으로 진행되는 예능은 처음이었다”며 “작품을 홍보하기 위해 출연했기 때문에 정말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이 컸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평소 좋아했던 방송인 유재석을 비롯한 출연진과의 만남도 긴장을 키웠다. 그는 “재미있게 하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실제로 좋아하던 유재석 선배님을 비롯한 선배들과 함께 있으니 긴장도가 갑자기 올라갔다”며 “잘하고 싶은 욕심까지 생기니까 머리가 하얘지고 고장이 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작진과 MC분들도 재미있게 만들어주시려고 노력해주셨는데 시청자분들이 그렇게 보신 부분이 있어 안타깝고 속상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다만 예능 출연을 피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정준원은 “기회가 있다면 제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최선을 다해보고 싶다”며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여러 번 해보면서 능률을 높이고 싶다. 기회를 주신다면 예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출연하고 싶은 특정 프로그램은 없다면서도 평소 ‘라디오스타’와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즐겨 본다고 했다. 장기자랑이나 개인기에 관한 질문에는 “개인기가 없다. 준비해보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부녀 킬러'는 1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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