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드론 규제특구 지정 나선다…재난·안전 실증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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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관제·AI 분석기술 접목…환경·시설물 관리 공공서비스 발굴

용인특례시가 재난·안전 대응과 환경·시설물 관리에 드론 기술을 접목할 실증과제 발굴에 나섰다.

국토교통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4차 지정’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기술과 아이디어를 모은다.

▲용인특례시가 국토교통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4차 지정’ 공모 참여를 위해 드론 실증과제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사진은 용인특례시청 전경. (용인특례시)

13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드론 실증과제와 참여기업 수요조사를 1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용인에서 드론 활용이 필요하거나 적용 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발굴하고,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의 규제 특례를 활용한 실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조사 결과는 국토교통부 공모에 제출할 조성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기술의 실증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비행승인과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비행 관련 규제를 면제하거나 간소화하는 제도다.

특구로 지정되면 조성계획에 포함된 참여 사업자가 정해진 운영계획과 안전관리 체계에 따라 드론 기술과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다. 일반인이나 드론 동호회에 자유로운 비행을 허용하는 공간은 아니다.

수요조사 대상은 기체와 서비스, 관제, 인공지능(AI) 분석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국내 드론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다.

시는 용인의 지리·산업·환경적 특성을 반영하면서 지역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과제를 우선 검토한다.

재난·안전 대응과 환경 관리, 시설물 점검 등 행정 현장에 드론을 적용할 방안과 공공서비스로 발전시킬 수 있는 실증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기업과 기관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검토를 거쳐 실증과제 후보군으로 선정한다. 시는 선정 과제를 구체화해 10월 국토교통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4차 지정’ 공모에 제출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은 용인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수요조사서를 내려받아 16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 미래성장전략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통해 기업이 다양한 드론 기술과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의 지역 현안 해결과 공공서비스에 활용할 실증과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과 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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