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7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규모가 세수 호조에 힘입어 65조원 규모로 나타났다. 5년 만에 가장 작은 수준이다.
기획예산처가 11일 발표한 '재정동향 9월호'에 따르면 올해 7월 말까지 누계 총수입은 456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71조1000억원 증가했다.
국세수입은 274조원으로 전년 대비 41조4000억원 늘었다.
소득세는 성과상여금 증가 등에 따른 근로소득세 증가, 부동산 거래량 증가 등에 따른 양도소득세 증가 등으로 12조2000억원 증가했다. 법인세는 기업실적 개선 등으로 4조4000억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는 민간소비 증가, 수입액 증가 등에 따라 8조1000억원이 늘었고 증권거래세는 증권거래대금 증가, 세율 환원 등으로 6조4000억원 증가했다. 농어촌특별세는 코스피 거래대금 증가 등으로 8조5000억원 늘었다.
7월 누계 세외수입은 30조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9조원 증가했다. 7월까지 기금수입은 152조원으로 전년 대비 20조7000억원 늘었다.
7월까지 총지출은 전년 대비 33조7000억원 늘어난 476조2000억원으로 진도율은 63.2% 수준이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7월 누계 20조1000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사회보장성기금수지 흑자를 제외해 실질적인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64조8000억 원 적자를 보였다. 7월 누계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2021년(56조9000억원) 이후 5년 만의 최소치다.
7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는 전월 대비 15조7000억원 증가한 1354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말 대비로는 86조1000억원 순증했다.
8월 국고채 발행 규모는 21조2000억원이다. 1~8월 국고채 발행량은 162조3000억원, 연간 총 발행한도의 72.6% 수준이다. 8월 외국인 국고채 보유잔액은 3조4000억원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