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노사, 수정 잠정합의안 마련…성과급 현금 비중 50%로 확대

주식 지급 비율 50~100% 선택 가능
이연 성과급 선지급…한부모 가정 주택대출 지원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연합뉴스)

SK하이닉스 노사가 성과급 지급 방식에 대한 구성원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내용의 수정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10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 기존 잠정합의안의 큰 틀을 유지하면서 성과급의 기본 지급 비율을 기존 현금 40%·주식 60%에서 현금 50%·주식 50%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구성원은 주식 지급 비율을 50%에서 최대 100%까지 10%포인트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산정한 성과급 가운데 내년과 내후년으로 지급이 이연됐던 금액은 선지급하기로 했다. 성과급 지급 방식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주택대출 추가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혼 가구만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었지만 수정안에는 한부모 가정도 포함됐다.

노조는 이날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수정 잠정합의안을 설명한 뒤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조합원 총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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